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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봇물 이루는 창업아이템 대처법 프랜차이즈 시장 틈새 뚫어라

월간 리치 | 2014.03.10

소비 심리가 움직이는 3월이 다가오면서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13년은 유난히도 프랜차이즈 관련 사건, 사고가 많았던 시즌이었던 만큼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새로운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주종목이었던 외식업 외에도 두피모발 관리, 네일아트, 심부름 등 일상생활과 맞닿아 있는 새로운 아이템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형형색색 이루는 창업아이템

강남 지역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성행했던 생활 심부름 대행업이 그 대표적인 예다. 속칭 ‘셔틀맨’이라고도 불리는 생활 심부름 대행업은 가정의 전구를 갈아주는 일부터, 약 사오기, 문서 심부름까지 다양한 일상 생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셔틀맨’ 사업은 1인 기업 형태부터 프랜차이즈 브랜드까지 창업 시장 전반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남성과 일부 여성의 숨기고 싶은 치부였던 탈모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등장했다. ㈜더모락에서 론칭한 ‘더모락’은 두피 안티에이징이라는 콘셉트 하에 두피?탈모 전문 관리 브랜드다.
더모락은 다년간 현장에서 임상 관리한 데이터를 통해 각 고객의 두피 타입에 가장 효과적인 관리방법을 제시하고자 두피 안티에이징 관리코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DA승인, 각종 특허를 통해 식약청에서 허가 받은 전문적인 의약외품으로 개인별 1:1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탈모예방, 탈모초기, 원형 탈모 등 탈모에 대한 이해도 높은 전문가들의 1:1 맞춤형 진단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탈모 예방을 위해 라이코펜, 베타글루킨, 알로에베라 추출물, 감초 추출물 등의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며 두피강화, 탈모방지 및 양모 촉진, 모근강화, 수분·영양 공급 등 두피에 대한 집중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뷰티, 미용산업의 규모가 방대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네일아트 프랜차이즈도 등장해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일샵 창업 브랜드 '골든 네일'은 저렴한 창업 비용을 앞세워 상권이나 창업자금에 대한 압박을 해결해 가맹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네일샵창업 프랜차이즈 ‘골든 네일’의 관계자는 “여성들의 전유물이었던 네일아트 분야에 남성들의 관심이 더해지면서 더욱 유망한 창업아이템으로 자리를 굳혔다”며, “네일아트숍 창업은 기술이나 인력관리, 제품공급 등 여러 면에서 본사의 도움이 절실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창업이 훨씬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식자재 이어 의류쪽에도 웰빙 스타일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자재 외에도 천연 의류 시장을 공략하는 업체도 등장했다. 제주 서귀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천염섬유 및 천연 염색 브랜드 갈중이가 그 주인공이다. 갈중이는 의류 전문매장과 천연염색체험장을 함께 운영하면서 천연섬유 선택에서부터 디자인 개발 및 제품의 마무리까지 도맡아 하는 브랜드다.
갈중이는 제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갈옷(감물염색옷)의 전통을 3대에 걸쳐 승계하고 상품화한 기업이다. 갈옷 뿐만 아니라 가방, 모자, 침구류, 민속 인형 등 다양한 상품도 함께 취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고 중국, 일본, LA, 애틀랜타까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갈옷에 물들이는 주염료는 탄닌 색소가 풍부한 제주도의 토종감이 이용된다. 감즙 물에 하얀 광목을 적셔 햇볕에 말리면 서서히 물이 들어서 완전히 익은 감색깔이 나온다. 매염제가 전혀 안 들어간 100% 자연산이다.
특히 갈옷은 1991년 인기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소품으로도 사용되었으며, 그 후 영화 ‘이재수의 난’,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1개국 정상들 기념선물로 채택되어 각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갈중이는 끊임없이 상품다양화를 시도해온 결과 최근에는 매년 전국 기념품 공모전에서 입상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07년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정하는 명품인증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전국 공략 나선 외식업 브랜드 증가

특정 지역을 제외하곤 접하기 힘들었던 음식으로 전국 외식업 시장을 공략하는 브랜드도 증가하는 추세다. 누적 관객수 1100만명 이상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에서 송강호가 먹었던 부산 지역 향토음식 ‘돼지국밥’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더참맛 수육국밥’이 대표적인 사례다. 부산 지역 향토음식인 돼지국밥의 장단점을 개선/보완한 ‘수육국밥’은 천안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이다.
사실 돼지국밥은 돼지 특유의 냄새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 더참맛 수육국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인 전문 연구팀을 신설했고, 임 대표는 직접 메뉴 연구 과정에 참여하며 품질 개선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깊은 맛을 유지하면서도 잡내가 없는 육수 비법을 완성할 수 있었다. 현재까지도 더참맛 수육국밥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전문 연구팀에 운영하고 있다.
더참맛 수육국밥은 비법 육수가 돋보이는 수육국밥 외에도 순대국밥, 모듬순대, 족발냉채, 수육보쌈, 수육철판, 막국수 등 다양한 연령대를 공략할 수 있는 메뉴 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식사 고객외에도 주류 고객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어 전 연령대의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돼지국밥의 살례와 유사하게 특정 지역의 특산품로 만든 외식 메뉴로 인기를 끄는 브랜드도 있다. 로스 까스, 히레까스, 치즈까스, 돈까스 나베 등 다양한 돈까스 메뉴와 함께 함박 스테이크, 우동류, 메밀류, 파스타 류, 피자류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다양한 경양식 메뉴를 취급하는 마루돈스텍은 제주산 돈육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돈까스 메뉴외에도 마루돈스텍에서 사용하는 모든 돼지고기는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한 신선한 돈육만을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에 맛과 육질이 남다르다.
마루돈스텍은 제주산 돈육과 국내산 식재료를 이용해 새로운 메뉴 개발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 12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선정한 제주형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로 선정되며, 메뉴의 우수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현재 마루돈스텍은 제주형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선정을 계기로 제주도 현지보다도 제주도 이미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에 한창이다. 마루돈스텍의 관계자는 브랜드 리뉴얼과 동시에 제주산 돈육을 무기로 전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서경대학교 프랜차이즈학과 이상헌 교수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무기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아이디어 매장은 창업자 본인이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독립매장으로 창업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블루오션을 노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 인터뷰  더참맛 수육국밥 임종성 대표

아르바이트로 시작 CEO 오른 비결 고스란


부산 지역 향토음식인 돼지국밥을 연상시키는 수육국밥 전문 브랜드 ‘더참맛 수육국밥’을 운영하고 있는 ‘더맛 푸드 시스템’ 임종성(36·사진) 대표는 아르바이트생으로 시작해 프랜차이즈 업체 CEO까지 오른 자수성가형 인물이다. 임 대표는 고등학교을 졸업한 뒤 20살 때부터 한식 전문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출발해 약 15년 동안 현장에서 조리 기술을 연마해왔다.
임 대표가 외식업에 처음 발을 딛인 것은 20살 때 갈비 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하게 되면서다. 처음에는 잠시 돈을 벌기 위해 일을 시작했지만, 음식 조리에 대한 매력을 체감하면서 외식업 전문가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후 임 대표는 다양한 음식 전문점을 거치며 체계적인 현장 경험을 쌓았고 결국 프랜차이즈 업체를 설립하며 CEO의 자리에 올랐다. 
임 대표는 “고기 불판 닦는 일부터 모든 메뉴를 책임지는 조리장, 매장 운영을 책임지는 점주까지 외식업종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경험해왔다”며 “군대에서도 중대장에게 간청해 취사지원병으로 파견을 요청했을 만큼 음식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 대표가 설립한 ‘더참맛 수육국밥’은 부산 지역 향토음식인 돼지국밥의 장단점을 개선/보완한 ‘수육국밥’을 전면에 내세운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원래 ‘더참맛 수육국밥’은 임 대표가 천안시 두정동에서 운영하던 ‘쌍둥이 수육국밥’을 토대로 설계됐다. 쌍둥이 수육국밥은 천안 시민들에게 손꼽히는 맛집으로 통하는 지역명소였다. 임 대표는 쌍둥이 수육국밥의 성공을 통해 프랜차이즈로서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메뉴 생산 공장을 건립해 지금의 ‘더참맛 수육국밥’을 완성시켰다.
임 대표는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해 생산과 물류를 외주 업체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더참맛 수육국밥은 메뉴의 높은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생산 전문 공장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사실 돼지국밥은 돼지 특유의 냄새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다. 임 대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적인 전문 연구팀을 신설했고, 본인이 직접 메뉴 연구 과정에 참여하며 품질 개선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깊은 맛을 유지하면서도 잡내가 없는 육수 비법을 완성할 수 있었다. 더참맛 수육국밥은 현재도 임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전문 연구팀에 운영하고 있다.
더참맛 수육국밥은 비법 육수가 돋보이는 수육국밥외에도 순대국밥, 모듬순대, 족발냉채, 수육보쌈, 수육철판, 막국수 등 다양한 연령대를 공략할 수 있는 메뉴 구성을 보유하고 있다. 때문에 식사 고객외에도 주류 고객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어 뛰어난 수익성을 자랑한다.
현재 더참맛 수육국밥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14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눈에 띄는 부분이 있다면 가맹 사업에 대한 어떤 홍보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1년 만에 그저 입소문으로만 14곳의 가맹점이 오픈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더참맛 수육국밥은 미리 생산 전문 공장을 설립해놓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가맹점 증가에도 흔들리지 않고 높은 메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임 대표의 설명이다.
또 더참맛 수육국밥을 운영하고 있는 임 대표는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출발해 음식점에서 요구하는 모든 업무를 수행해본 경험이 있어 현장 경험을 근거로 보다 세심한 가맹점 관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 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 가맹점만 개설하고 매장 관리에 손을 때는 경우가 많지만 임 대표는 가맹점주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즉시 해결해주고 있다.
임 대표는 “본인을 포함해서 더참맛 수육국밥을 운영하고 있는 이사진들도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타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경영진이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브랜드보다 가맹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월간 리치 | 2014.03.10 컨텐츠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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