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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증권)]연말 기분좋게 마무리하고 싶다면....알찬 배당주 공략하자

월간 리치 | 2013.12.10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상장기업 대부분이 12월에 배당을 실시한다.
은행 금리가 낮아진 상태에서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배당주는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이라는 ‘2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배당수익률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을 사들여 배당을 두둑이 챙길 수 있고 배당 전 팔아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알짜 배당주 수익률 4%대 고배당주의 대표주자는 KT다. 2010년부터 5%를 웃도는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비슷한 정도로 배당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총 5000억원 이상 기업 중 2013년 연평균 예상 배당 수익률(4분기 예상 포함)을 살펴 보면 최고 배당 수익률을 올린 기업은 KT다. 과거 3년 동안 평균 5.48%의 배당을 실시한 KT는 올해도 5.76%의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록했다.
KT가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는 것은 국민연금공단이 8.65%의 지분을 차지하는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된다.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정부기관의 배당 요구가 높기 때문이다. KT는 2014년까지 주당배당금(DPS) 2000원을 유지하는 고배당 정책을 펼 것으로 보인다.
KT&G는 올해 4.1%에 달하는 주당 배당을 실시했다. KT&G는 7.55% 지분을 보유한 기업은행이  최대주주이며, 지난해 DPS는 3200원이었다. 단기에 강한 영업 모멘텀은 없으나, 실적이 바닥권이고 배당 메리트가 크다. 동사의 배당 정책대로 최소 전년 수준의 주당 배당금이 유지된다면 올해 예상 배당 수익률은 4.1%다.
SK텔레콤(4%)은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4%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3%의 배당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모두 8개다. 3.8%로 예상된 벽산을 비롯해 지역난방공사(3.7%), 유진테크(3.6%), 청담러닝(3.6%), 삼성엔지니어링(3.5%), S-Oil(3.5%), 대덕전자(3.2%), 동국제강(3%) 등이다.
분산투자 원하면 배당주 ETF 다양한 배당주에 대한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도 고려해볼 만하다. 1년 전 국내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최근 상승장에서 환매한 김철호 씨(29)가 이 같은 경우다. 김 씨는 ‘예금금리+α’를 안정적으로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매 자금을 배당주 ETF에 밀어 넣었다. 배당주 ETF로는 ‘KOSEF고배당ETF’와 ‘아리랑배당주ETF’ 2가지가 상장돼 있다.
배당주 ETF는 환매수수료가 없어 주식처럼 손쉽게 매매가 가능하며 운용보수 또한 0.5%대로 다른 상품에 비해 낮은 편이다. 최근 1년 수익률(11월 4일 기준)도 KOSEF고배당ETF 3.6%, 아리랑배당주ETF 12.8% 등으로 양호하다.
'신영밸류고배당펀드'는 2003년에 설정돼 10년 가깝게 운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배당주 펀드다. 설정 이후 금융위기 등으로 실적이 부진한 적도 있었지만 배당주 펀드라는 투자 원칙을 지키면서 매년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 설정일 이후 누적 수익률은 450.82%를 기록했으며 3년 수익률도 41.36%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펀드는 투자 종목 편입 시에 시장 유행에 따라 종목을 선정하기보다는 내재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 중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선택한다. 종목 선정 기준은 시장 지배력이 있는 기업, 자산 가치가 우수 기업, 배당 수익이 높은 기업 등이다.
특히 보수적인 운용스타일을 고수하는 신영자산운용이 운용을 맡고 있어 펀드의 리스크 관리 능력이 뛰어나다. 편입 종목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선정된 종목을 장기 투자함으로써 펀드 매매회전율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펀드 수익을 제고하는 것도 특징이다.
배당주 펀드는 저평가된 종목이 편입되기 때문에 주가 하락 시 일반 주식형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가 하락에 방어적인 모습을 보인다. 배당주 펀드는 연말에 잠깐 투자하기보다는 주가 흐름이 부정적인 전망에 보이는 시기에도 꾸준히 투자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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