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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국가대표 김다은

파골프 | 2013.02.28
모태골프 프로골퍼 김승현 김순옥 부부는 결혼 당시부터 안팎으로 많은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모두 이러한 사실이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있을 무렵, 1996년 봄 서울에서 다은이가 태어났다. 어린 시절 다은이는 집안에 있는 엄마 아빠의 골프용품을 장난감 삼아 놀았다. 하지만 초등학교 시절에는 수영선수를 먼저 했다. 단지 경험을 하는 수준을 넘어서 개인전과 단체전에 수 차례 출전하여 물에서 땀이 나도록 하였으나, 다은이의 길이 아닌 것 같아 의지는 점차 저하됐다. 그리고 결국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빠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하였다. 부모님이 모두 프로골퍼였기에 배움의 질은 높았다. 아버지인 김승현 프로의 카리스마와 어머니의 김순옥 프로의 부드럽고 섬세한 스윙을 배우며, 매일 4-6시간 훈련하여 1년 만에 녹색드림배 전국초등학생 (꿈나무부)골프대회에 첫 우승을 거두었다. 골프신동이라고 주위의 찬사를 받음은 물론이었다. 부모는 다은이가 골프에 소질이 있음을 확신하고 더욱 박차를 가했다. 다은이 아빠는 다니던 직장인 골프장에서 사표까지 내고, 직접레슨에 집중했으며, 엄마는 집안 경제력을 해결하기 위해 하루 7-8시간이상을 힘든 줄 모르고 레슨을 하여 생계를 유지하였다. 다은이의 하루는 웨이트 트레이닝 2시간, 골프스윙연습 6시간으로 숨고를 시간도 없었다. 곁에는 항상 아빠 김승현 프로가 그림자처럼 세심한 관심으로 정밀지도를 하였다. 다은이는 친구들과 어울릴 틈조차 없었고, 그 흔한 컴퓨터 게임이나 오락은 남들이 시간이 남아 시간 죽이는 사치로 여기고 곁눈질 한번 하지 않고 훈련에만 집중했다. 물론 노력은 결코 다은이를 배신하지 않았다. 제2회 문화부장관 배 초등학생골프대회(꿈나무부)에서 다시 우승을 하여 재차 주변을 놀라게 한 것이다. 이때부터 주변지인들은 지은이를 보고 모태골프 소녀라고 부르기 시작했으며, 그것은 바로 그녀의 닉네임이 되었다. 생애 첫 우승 골프시작 3년, 다은이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무대를 옮겼다. 2010년 출전한 그린 국제골프대회 여중부에에서 다은이가 시작부터 단독 질주로 우승을 할 때만해도 그녀를 주목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하지만 2012 제26회 서울시장배 여중부 단체전 출전하여 동료 선수들을 빛나게 해주며 또 다시 우승 결실을 맺자 상황은 달라졌다. 우선 다은이 스스로가 처음으로 규모 있는 대회에서 실력을 확실하게 인정받고 나자, 그때부터 골프선수 김다은 이라고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당시부터 지금까지 자신의 삶은 골프이고 골프 외에 다른 꿈을 생각해보지 조차 않았다. 공격적인 골프 2012년 호심전국골프대회(대한골프협회주최) 여성부에서 23위로 마지막 날 경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성적이 너무 부진하여 실망한 아빠가 단단히 화가 나서 불호령을 쳤다. 골프를 이따위로 치려면 선수 그만두고 취미로 하라고. 방문을 꽝 닫고 나가고 분위기는 싸늘하였지만 그 옆에는 항상 따듯하고 부드러운 엄마의 손길이 있었다. “다은아, 내일 경기가 남아 있잖아. 속상해하지 말고 내일은 다은이가 원하는 데로 최선을 다해 과감하게 플레이 해봐. 이제 남은 것은 너 자신과의 싸움 이야.” 아버지의 채찍과 어머니의 당근. 그녀는 부모님께 힘을 받았다. 마지막 4일째 경기 시작할 때만해도 당연하지만 아무도 다은이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다만 다은이의 마음만큼은 달랐다. 티 박스에 올라선 다은이의 표정은 언제나처럼 변화가 없었으나 눈빛 하나는 예사롭지 않았다. 그럼에도 비장한 각오와는 달리 톱 탠(10위권)에 진입하는 것은 꿈도 못 꿀 정도로 순위가 뒤처져 있는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다은이는 3일간 라운드하며 그린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린에도 잘 적응 하고 있었기에, 어머니의 말을 떠올리며 모든 플레이를 공격적으로 풀어 나갔다. 김다은 선수의 주변에는 정신적 지주 아빠 김승현 프로가 다은이 심리상태와 표정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위기가 오면 자세와 스윙 확인에 대한 주의와 경고 사인을 쉴 수없이 요구하고 있었다. 페어웨이 폭이 좁아도 드라이버 비거리 220m 전후를 유지하며, 핀 앞에 벙커와 해저드가 근접해 있어도 볼에 스핀을 많이 걸어 핀에 직접 공략을 하였다. 바람이 불며 일기가 좋지 않았으나 결과는 연속버디 행진에 무섭게 몰아치며 추격하자, 대회본부에서도 놀란 눈치고 그녀를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과는 그녀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는 생애 최저 64타. 순위는 23위에서 17명의 선수를 제치고 5위까지 올라가 있었다. 연승 행진 2012년 함평 골프고등학교 특기생으로 입학하여 학업과 골프를 병합하며, 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국내 유일의 골프전문 골프고등학교이며 또 하나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신지애 프로의 모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훈련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여러 선수들의 장단점을 보고 배우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도 있었다. 그리고 2012년 전국(MFS)학생골프대회에서는 첫날부터 단독 1위를 빼앗기지 않고 거뜬하게 우승하여 학생골프대회에 자리매김을 확실하게 하였다. 이 우승으로 인하여 김다은 선수는 세상 사람들에게 주니어 골퍼로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계룡대CC와 무안CC대회에 출전하여 공식 홀인원을 두 번이나 하는 행운을 잡기도 했으며, 전국체전골프대회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김다은 선수의 실력입증이 기정사실화 돼 국가와 협회에 인정을 받으며 국가대표선수로 발탁되어 모교와 소속사 (주)볼빅 그리고 가족모두에게 명예로운 자부심을 선물하였다. 김다은 선수의 각오와 주변환경 김다은 선수의 부친인 김승현 프로는 김다은 선수를 지도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틈새시간을 쪼개 스포츠 발전을 위해 연구 노력을 하여, 2013년 2월 15일 경기대학교 스포츠 과학 대학원 석사학위를 수여 받는 영광의 자리에 앉게 되었다. 김 선수의 부모가 평가하는 김 선수의 경기력은, 경기 초기에 조심성이 많아 항상 부진함과 순발력이 조금 약한 점을 약점으로 꼽는다. 하지만 바로 이 두 가지만 보완하면 흠잡을 때가 없다고 할 정도로 안정적인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김다은 선수이다. 다만 국가대표골프 선수의 부모로서 자식의 뒷바라지할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다고 하며 아쉬운 표정으로 말끝을 흐렸다. 김 선수와 인터뷰할 때 모습은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생각에 필자도 가슴이 찡하였다. “저 때문에 가정형편도 어려워지고 엄마가 고생을 많이 해서 항상 가슴 아파했습니다. 꼭 훌륭한 선수가 되어 저를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에게 걱정을 덜어주고 편안한 삶과 현재보다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생각이에요. 그리고 2013년은 앞으로 골프선수로서 중요한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끝없이 펼쳐지는 미래의 필드 지배자가 되겠다”고 그녀는 다시 한번 다짐을 하였다. 김다은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선수 캠프촌 자카르타에서 땀을 구슬땀을 흘리며 4주간 집중훈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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