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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기사]3전4기 우리금융 민영화 우리은행 매각 땐 완전 마무리 실적개선 맞물려 가능성 ‘高高’

월간 리치 | 2014.07.09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합병한 뒤 우리은행을 존속법인으로 남긴 가운데 예금보험공사(예보)가 지분 56.97%를 전량 매각하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 통째로 내놨다가 실패한 전례와 경영권 행사가능 지분을 낮춰서 매각하려 했다가 실패한 전례를 감안, 지방은행-우리투자증권 계열-우리은행 3단계 매각으로 분산시킨바 있다. 이어 우리은행 지분마저 경영권 행사가 가능 30% 지분에 대해서만 일괄매각 하는 방안이 핵심이다.
대신에 나머지 예보 지분은 경영권 인수 수요와 달리 재무적 투자에 참여해 차익을 얻으려는 희망수요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면서 콜옵션을 줘서 조기에 차익 실현을 할 수 있는 길을 터줬다.

시장친화 방안 전망 쾌청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우리은행 지분 30%를 인수하고자 하는 원매자에 대해선 9월 매각공고를 거쳐 11월 예비입찰, 내년 초 본 입찰 및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등의 일정을 밟을 예정이다.
공자위는 내년 상반기 본계약을 마치고 금융위 승인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차익 목적의 투자자에 대해선 최소 0.5%이상 10% 미만 지분 범위 안에서 원하는 주식 수량과 매입가격을 써내게 한 뒤 높은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 순으로 파는 방식으로 전량 처분하는 투트랙(Two Track) 구조다. 
차익 실현 수요를 끌어올리기 위해 공자위는 주식시장에서 사들이는 것보다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낙찰 받는 1 주당 0.5 주의 콜옵션을 부여해 의무보유 기간 전이라도 이익을 회수할 수 있는 길을 터주겠다고 밝혔다
경영권 지분 매각과 달리 11월 입찰에 따라 곧바로 낙찰자 선정이 끝나기 때문에 올해 안에 예보 지분 27%는 모두 처분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각이 우세하다.
지금까지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가운데 공적자금 조기회수, 회수 극대화 등의 원칙에 부합하면서 실현가능성 높은 방안을 내놓았다는 평가 또한 지배적이다.


115년 민족은행 역사 새주인은?

최근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우리은행 지분 30%를 약간의 프리미엄을 얹어주는 조건에서 인수한다면 3조원대의 자금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박상용 위원장은 광주은행이 50%, 경남은행은 100% 넘는 프리미엄을 받은 셈이라고 설명했지만 광주은행 만큼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우리은행을 인수하겠다고 경쟁을 벌일 원매자가 얼마나 많을 것인가다.
관련 법령에 따라 우리은행 입찰에서 복수의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후속 절차를 밟을 수 없다.
경쟁이 성립하지 않으면 예비입찰 후 실사를 실시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입찰 참여 가능성 0순위로 꼽히는 교보생명 말고 은행법상 ‘비금융주력자’가 아닌 인수주체가 여럿 등장하면 지분 30% 가격은 치솟을 가능성이 커진다.
일단 공자위는 과거 전례와 달리 외국자본이나 사모펀드라도 입찰 참여에 제한은 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초반 인수 경쟁을 끌어 올리기 위한 유인책으로 풀이된다.
물론 은행법상 대주주 적격성 등의 심사는 반드시 거쳐야 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외국자본과 사모펀드 등이 인수전 참여를 배제하지 않았지만 컨소시엄 형태가 됐건 사모펀드가 됐건 산업자본 지분 참여가 제한적인 곳만 우선협상대상자에 오를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적개선 가장 큰 폭 예상

우리은행은 1999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합병에 따라 출범했던 한빛은행의 후신이고 한빛은행 합병 주체가운데 상업은행이 1899년 창립했다. 올해로 115년 역사를 간직한 상징성이 큰 은행이다.
여기다 더욱 현실적인 가치가 최근 부각되고 있어 은행 인수전 판도에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국내 금융투자업계 은행 전문가들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일부 업종 경기가 악화되면서 부실 상각과 충당금 적립 등의 부담이 커졌던 것이 올해부터 부쩍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은행 가운데서 가장 긍정적 수혜가 우리은행에 적용될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만 해도 2조 7000억원대에 이르렀던 충당금 비용이 올해는 1조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여기다 우리투자증권 계열 3사 매각대금 약 1조원이 들어오면 재무구조 개선에 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계상 이익이긴 하지만 조세특레제한법 통과가 미뤄지는 바람에 우리금융지주가 지난해 결산 때 경남,광주은행 매각 관련 법인세로 미리 넣어 뒀던 6000억원이 이익으로 돌아오는 부수적 희소식도 있다. 
1회성 수익이나마 버는 돈이 크게 늘고 대손비용 나갈 것이 줄어든다면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등이 덩달아 개선될 전망이다.
이같은 기업가치를 인정하고 자금력 또한 충분하면서 은행법상 대주주 적격성을 갖춘 곳이 여럿 참여할 때 우리은행 민영화는 성공할 수 있고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자리를 걸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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