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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세계경제연구원 2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월간 리치 | 2013.12.10

세계 경제가 요란하게 붕괴하기보다는 ‘활발한 경제활동이 없는 조용한 저성장 상태’가 지속될 것이다. 세계경제연구원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회의에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전 IMF 총재가 밝힌 어두운 전망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환율전쟁도 거론됐다. 글로벌 금융안전을 논의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았다.


세계경제연구원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소장: 아담 포센), 유럽의 브뤼겔연구소(소장: 군트람 볼프), 중국 북경대학의 중국경제연구센터와 함께 ‘새로운 리더십하의 주요 경제국 : 정책의 우선 순위와 과제’라는 주제로 국제회의를 10월 31일 개최했다.
2012년 이후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세계 주요국의 리더십 교체에 따른 정치·경제정책 우선순위와 정책 과제의 변화와 글로벌 경제, 무역, 금융의 미래에 대한 영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정치 리더십 변화와 세계경제 질서의 미래’, ‘세계경제 현황과 전망’, ‘글로벌 무역의 미래’ 및 ‘글로벌 금융의 미래’ 제하의 4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데니스 스노워(Dennis Snower) 독일 키엘세계경제연구소 소장, 에드윈(테드) 트루먼(Edwin(Ted) Truman)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군트람 볼프(Guntram Wolff) 브뤼겔연구소 소장 등 많은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Dominique Strauss-Kahn) 전 IMF 총재는 ‘미국 정부 셧다운 이후 세계경제’ 주제의 특별 연설을 통해 다소 어두운 세계경제 전망과 ‘환율전쟁’ 가능성을 경고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세계 경제를 TV 시리즈로 본다면 장밋빛에 가깝던 ‘시즌1’이 끝나고 좀 더 어두운 ‘시즌2’가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고용 회복이 더딘 데다 내년 초 또 한번의 셧다운(부분 폐쇄) 협상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아베노믹스 효과가 떨어지고 있고 중국의 저성장 위험도 경계해야 한다”며 “이제는 정말로 태풍이 세몰이 준비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단 세계 경제가 요란하게 붕괴하기보다는 ‘활발한 경제활동이 없는 조용한 저성장 상태’로 남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성장이라는 악몽 같은 상황이 펼쳐지면 사회에서 소요가 일어나고 결국 민주주의가 위협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아울러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신흥 개발도상국은 환율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과거와 같은 환율전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적완화가 축소되면 많은 자본이 미국시장으로 (다시) 흘러들어 가면서 신흥국의 환율 방어가 과제로 떠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국가간 협력을 들었다. 그는 “G20은 2009년 이후 (위기 극복에)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며 “자국의 정치적 이해만 생각하다 보니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IMF를 G20 회의의 실행 조직으로 삼는 등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도 “앞으로 또다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자국내 정책당국과 금융기관, 각 나라 정책 당국 간의 의사소통 채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신흥시장국들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금융시스템 간 상호 연계성이 강화돼 선진국과 신흥국 간 공동노력 없이는 글로벌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 작업과 함께 글로벌 불균형 등 실물 부문의 취약성을 억제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면서 “글로벌 경제 환경에선 실물부문의 취약성이 축적되지 않도록 국가 간 거시 경제정책 조율 메커니즘 도입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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