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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 나는 골프장 사장이다

Pin Sheet

등록일 2011.11.11 | 조회수 6826 | 추천수 62

 

요즘 필드에서 예전에는 들리지 않던 여자음성이 자주 들리곤 한다.

거리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GPS를 이용한 골프거리측정기를 골퍼들이 많이 사용하기 시작한것이다.

 

물론 전부터 골프거리측정기는 망원경을 응용한 일명 range finder 나 디스플레이형 단말기 등도 있긴 했지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실제거리(1-5m의 오차는 있다고 함)목소리로 안내하는 편리함이 더해진 제품이 나온 것이다.

빠른속도로 발달하는 컴퓨터과학의 영향으로 이제 골프장에서도 여러 다양한 전자제품들이 더욱더 많이 사용될 것이라는

예상이 어렵지 않지만 가장 자연과 가깝고 오감을 모두 사용하는 스포츠인 골프

스크린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전자제품에 의존해 단순히 스윙만을 하는 오락이 되어가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쉬움이 드는 것은 필자의 과민반응일까?

 

골프거리측정기를 보면서 이번호에는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Pin sheets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아직까지 GPS 골프거리측정기가 정확하다고 해도

기계가 알려주는 거리는 그린중앙에서의 거리를 말하는 것으로

매일 심지어 하루에 세번이상 옮겨지는 실제 그린에 위치한 홀컵에서의 거리를 알려주지는 않는다.

물론 얼마 후에는 깃대나 깃발에 위치장치를 부착하는식(?)이나 다른 방법으로 실제 홀컵위치도 알려주는 기기가 나올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Pin Sheetspin charts, hole charts, hole location sheets 또는 hole location charts라고 불리는데

대표적인 몇가지를 소개하고 핀시트를 읽는법도 알아보도록 하겠다.

 

위의 그림은 기본적인 핀시트지만 많은 유용한 정보를 알려준다.

그린의 모양, 벙커위치, 그리고 대략적인 핀의 위치 등을 알려주어 그린공략방법을 결정하도록 해준다.

왼쪽의 굵은 숫자는 홀번호이고 그린위쪽의 숫자는 그린앞에서 그린뒤까지의 깊이(the depth of green)pace(보폭)라고 하며

1야드 정도된다. 참고로 홀번호 밑에 숫자는 pace of play(경기진행시간)을 나타내는 것이다.

 

 

다음은 통상 hole location chart라고 하는 핀시트로써

그린을 6등분하여 같은번호를 각홀마다 다른 위치에 부여한 것이 특징으로 핀위치를 각홀에서 같은 번호에

세팅하도록 한것으로 핀시트에 핀위치를 표시할 필요없이 예를 들어 핀위치가 5번이라면

모든홀에서의 홀컵은 5번섹터에 위치한 것이다.

 

 이번엔 LPGA등의 프로대회에서 사용되는 핀시트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다,

위에서 설명한 두개의 핀시트와는 다르게 그린의 모양을 모두 원으로 표시하였고

간단한 계산이 필요한 숫자가 몇 개 적혀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럼 한가지씩 홀컵위치를 계산해 보도록 하자.

왼편의 작은 숫자는 홀번호를 그아래의 숫자는 그린깊이를 나타낸다.

1번홀에서 CTR은 홀중앙(center)을 나타내며 29는 그린앞에서 29paces 29야드 깊이의 중앙에 홀컵이 위치 한것이다. '

2번홀은 그린앞에서 9야드깊이 그린좌측에서 7야드에 홀컵이 위치한 것이고

7번홀은 그린앞에서 27야드 깊이 그리고 그린우측에서 6야드 위치에 홀컵이 위치 한것이며

8번홀은 그린앞에서 23야드 깊이에 그린우측에서 12야드 위치에 홀컵이 있는 것이다.


복잡한것 같지만 그린전체깊이를 2등분한 후 그린위의 숫자와 비교하면

정확한 홀컵위치의 거리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8번홀에서 그린중앙까지의 깊이는 16야드(32/2)이므로 홀컵은 그린중앙에서 7야드(23-16) 후방 그린 우측에서 12야드 안쪽에 위치한 것으로 현재 페어웨이 150야드 위치에 선수의 볼이 있다면 그린중앙에서의 거리이므로 핀을 바로 공략한다면 실제 157야드의 거리에 볼을 보내야 하는 것이다.

보통아마추어골퍼들은 이 핀시트의 정보가 있어도 정확하게 볼을 보내기는 어렵겠지만

1-2야드의 거리를 중요시하는 프로골퍼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핀시트인 것이다.

 

아직까지 거의 모든 골프장에 캐디들이 있고

하루에도 서너 번씩 홀컵 위치를 바꾸어야 하는 한국의 골프장에서 모든 골퍼에게 핀시트를 제공하는 것이

무리가 있을 수 있고 필요성에 대한 의구심이 있지만

모든 것이 과학과 기계에 의존해 가는 시대에

자연에서 자연과 함께 운동하고 즐기는 골프장에서는 첨단기기의 사용도 좋지만

이런 전통적이고 수동적인 방법이 골퍼들에게 작지만 또 다른 골프의 멋과 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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